충분한 회복기간에 눈코 성형 찾는 수험생 늘어
[머니S]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을 앞둔 11월~12월은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이 성형외과를 찾아 직접 상담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다.
수능이 끝난 이 시점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수술 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어 다음 해 3월인 대학 입학시즌에는 자연스럽고 예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은 전문의의 테크닉과 미적 감각이 중요한 수술이다.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시술법을 적용해야 수술 효과와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고 부작용 등의 위험 부담도 적기 때문.
쌍꺼풀 수술의 경우 눈 크기, 눈의 지방량, 눈 처짐, 눈을 뜨는 근육의 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얼굴과 눈의 비율, 얼굴형 등과의 조화를 생각해 수술을 시행해야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아름다운 눈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눈꺼풀 피부가 얇은 경우 매몰법을 권하는데 매몰법은 절개를 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쌍꺼풀이 풀릴 위험이 있어 이런 경우 기존 매듭보다 2~3번의 매듭을 더 묶는 방법으로 풀리지 않는 쌍꺼풀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또 코 성형의 경우에는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고 볼륨감을 만들어 입체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때 얼굴형, 콧대와 코끝의 비율, 코 모양, 코끝 모양을 모두 고려하여 코 라인을 디자인한다면 내 얼굴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코 모양을 완성할 수 있다.
이에 환자 각각의 얼굴형과 비율을 분석하여 반버선라인, 직선라인, 직반버선 라인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코 라인을 선택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디에이(DA)성형외과의원 이상우 대표원장은 “눈,코 성형은 보편적인 수술이면서도 재수술 빈도 또한 높은 수술이다. 반드시 풍부한 시술 경험과 테크닉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받고자 하는 병원을 결정할 때는 가격이나 이벤트에 현혹되기보다 안전 관리는 잘 되어 있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또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지 않는지 등을 판단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상우 원장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비급여진료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4111815528057887&outlink=1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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