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좋은날’ 페이스오프 스토리 네티즌 관심
MBC ‘기분좋은날’ 페이스오프 스토리 네티즌 관심
최근 양악수술 이후 달라진 유명 연예인들의 외모가 많은 이슈가 되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무분별한 수술 사례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극적인 변신이 화제가 되며, 외모에 대한 결과물만 강조되다 보니 잘못된 편견과 수술 부작용 또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연예인 성형으로 잘 알려진 양악수술의 허와 실, 미용이 아닌 살기 위해 양악수술이 간절했던 사람들의 목숨을 건 페이스오프 스토리가 지난 11일 MBC ‘기분좋은날’에서 공개됐다.
부정교합과 안면기형으로 여러 가지 장애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일반인 사례자 백승오(20)씨가 출연해 양악수술이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한 유일한 희망이 된 사연과 목숨을 건 수술과정을 공개했다.
백승오씨를 수술한
이상우 원장
은 “백승오씨는 턱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아 부정교합이 심하고, 소위 주걱턱이라 불리는 안면기형으로 제대로 음식물을 씹고 먹을 수 없어 소화기능과 치아까지 장애를 겪고 있었다”며 “가정형편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상태는 점점 더 심각해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백씨는 그동안 이러한 상황들이 마음에도 큰 상처로 남아 심지어는 한국을 떠날 결심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가슴 아픈 사연과 수술 후 180% 달라진 모습, 그리고 새로운 삶을 되찾는 치유 과정들을 공개하며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우 원장
은 “양악수술은 누군가에게는 살기 위한 유일한 희망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수술이”이라며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의 양악수술 후 달라진 외모만 보고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미용성형 수단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를 목적으로 신중히 결심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 2012.07.14)
2013-09-17